베사메 무초 Chantal Chamberland - Besame Mucho 학교 근처 음악감상실이라는 데서 처음 듣고 매력에 빠진 가수 샨탈 챔버랜드(프랑스계 캐나다 가수인 듯) 육감적인 목소리가 좋다. 이제 피가 점점 식어가는 나이라서 그럴까. 피를 데워주는 노래가 좋다. 철 들지 말자, 철 들면 죽는다. 철이야 무덤에서 시간 많으니 그때 들기로 하자. C.. 불후의 명곡 2016.04.23
김광석이라는 가객!!!(김광석의 나의 노래) 김광석이라는 가객이 있다. 어느날 나무에서 툭 던지는 매미의 남은 육체를 보며 그를 생각하였다. ----------------------- 매미 박현수 숲 속의 가객 한 분이 돌아가셨다 오장육부에 감겨 있던 노래 다 풀어내자 육신이 훨씬 가벼워졌다 노래 빠져 나간 가객의 몸이란 이렇듯 텅 빈 관(棺)일세 .. 불후의 명곡 2015.08.20
강허달림, <봄날은 간다> 강허달림의 취입곡은 아니지만 <낭독의 발견>인가 하는 프로그램에 나와서 낭독과 가창을 함께 섞어 한 노래. 내 아는 교수님이 <봄날은 간다>를 부른 노래 중 최고의 노래라고 극찬한 강허달림의 숨은 노래. 저작권 문제 때문인지 그 프로그램 영상은 없고 어느 분이 편집한 사.. 불후의 명곡 2015.01.08
강허달림, <미안해요> 강허달림의 노래를 어느 분으로부터 소개 받았다. 익숙하지 않은 이름이었지만 목소리가 매력적이었다. 한영애와 비슷하면서 한영애보다 더 맑은 음성. 그리고 삶의 지향이 아름다웠다. 그러니 실력에 비하여 알려지지 않은 거겠지. 그러나 삶은 짧고 예술은 길다는 게 지상에서 인정할 .. 불후의 명곡 2015.01.08
임태경, (조용필 원곡), <돌아와요 부산항에> 임태경의 <돌아와요 부산항에>는 조용필 노래와 다른 맛을 잘 살렸다. 미성의 듣기 편한 창법이다.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리메이크 한 것 중 가장 나은 것이 아닌가 싶다. 시작 부분은 기대 이상, 절로 박수가 나올 만하다. '바다'의 노래도 있지만 화려한 쇼를 보는 맛.. 불후의 명곡 2015.01.07
조용필, <돌아와요 부산항에> 조용필, <돌아와요 부산항에> 趙容弼 / 釜山港へ帰れ / チョーヨンピル / Cho Young-Pil / 1983年 NHK Hall 듣기는 쉬워도 부르기는 정말 어려운 노래...... 불후의 명곡 2015.01.07
알리, <킬리만자로의 표범>(원곡: 조용필), & 이상을 노래한 시 알리가 새롭게 해석하고 소화해 낸 조용필, <킬리만자로의 표범> 알리의 실력은 나는 여기에서 보았다!!! 그러나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원곡의 아우라는 넘어서지 못하는 것인가. ---------------- 이상을 꿈꾸는 시, 이상을 노래한 시 헤밍웨이의 <킬리만자로의 눈>의 서두에 이런 구.. 불후의 명곡 2015.01.04
정훈희, 스잔나 정훈희, <스잔나> -중국 영화 주제가의 번안곡 해는 서산에 지고 쌀쌀한 바람부네 날리는 오동잎 가을은 깊었네 꿈은 사라지고 바람에 날리는 낙엽 내 생명 오동잎 닮았네 모진 바람을 어이 견디리 * 지는 해 잡을 수 없으니 인생은 허무한 나그네 봄이 오면 꽃 피는데 영원히 나는 가.. 불후의 명곡 2015.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