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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학 개념의 새로운 이해>

모심 2024. 7. 4. 19:43

<시학 개념의 새로운 이해>

 
시에 관심이 많
은 독자라면 한 번쯤, 시에서는 왜 사건이나 인물이 구체적이지 않을까, 시에서는 왜 주로 현재시제만을 사용할까, 시에 나오는 ‘나’는 왜 독자와 쉽게 동일시되는 걸까 등의 질문을 던져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런 질문은 시에 관한 일반적인 질문일 수 있지만, 쉽게 답할 수 없는, 상당히 까다로운 물음들이다. 시인이자 시학 이론 전문가인 박현수 교수가 이런 일반적이지만, 시학의 핵심을 겨냥하고 있는 근원적인 질문에 명쾌하게 답을 내놓고 있다. 『시학 개념의 새로운 이해』가 그것이다.

저자는 1992년에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 「세한도」로 등단한 시인이다. 하지만 시인인 그도 이런 질문에 쉽게 답을 할 수 없었다고 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학 연구자로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었는데, 이 책은 시학 연구자로서 그가 이루어낸 시학 연구의 결과물이다. 이 책은 전문적인 지식을 다루고 있지만, 결코 어렵지 않다. 전문적인 용어를 잘 설명하고 있으며, 차근차근 시의 심연으로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어서 독자들이 시의 비밀을 알아 가는 희열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목차
 

여는 글: 아직도 시학의 새로운 개념이 남아 있을까

1. 범맥락화
2. 서정 시제
3. 텅 빈 주체
4. 율격의 단계
5. 가상적 연행성
6. 상호 주체적 서정성
7. 심상과 현량
8. 비유와 초과 현실
9. 숭고 혹은 초월 감각

닫는 글: 시적 형식과 내용의 기원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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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학 개념의 새로운 이해

저자는 1992년에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 「세한도」로 등단한 시인이다. 하지만 시인인 그도 이런 질문에 쉽게 답을 할 수 없었다고 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학 연구자로서 새로운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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