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김준오시학상에 박현수 시인
시상식 12월 14일 남포문고
제14회 김준오시학상 수상자로 시인이자 평론가인 박현수 경북대 교수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시학 개념의 새로운 이해’이다. 김준오시학상 심사위원회는 수상작이 “‘가상적 연행성’이라는 형식적 특성과 ‘초월 감각’이라는 내용적 특성의 정밀한 교직(交織)으로 이루어지는 장르가 시라는 사실을 설득력 있게 해명으로써 시의 근원적 특질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제시하는 데 성공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본심위원으로는 김문주 영남대 교수, 김진희 이화여대 교수, 하상일 동의대 교수가 참여했다.
수상자 박현수 교수는 199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 ‘세한도’로 등단해 시인이자 문학평론가로 활약해 왔다. 연구서 및 비평집으로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의 수사학-이상문학연구’ ‘한국 모더니즘 시학’ ‘시론’ ‘전통시학의 새로운 탄생’ ‘서정성과 정치적 상상력’이 있다. 시집으로 <우울한 시대의 사랑에게> <위험한 독서’>등이 있다.
김준오시학상은 한국 현대시학의 최고 권위자였던 고 김준오 선생의 시학 정신을 기리고 현대시학의 발전을 위해 2011년 제정됐다. 계간지 <신생> 2024년 겨울호에 수상자의 신작 시론과 수상소감이 발표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 원을 주고, 시상식은 12월 14일 오후 5시 30분 남포문고 문화홀에서 열린다.
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4101113263952072
제14회 김준오시학상에 박현수 시인
제14회 김준오시학상 수상자로 시인이자 평론가인 박현수 경북대 교수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시학 개념의 새로운 이해’이다. 김준오시학상 심사위원회는 수상작이 “‘가상적 연행성’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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